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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vs 외용 스테로이드 차이점

by kimkoto 2025. 3. 30.

경구용 스테로이드와 외용 스테로이드 관련 사진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강력한 약물이지만, 사용 형태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경구용(먹는 약)과 외용(연고, 크림) 스테로이드는 환자의 상태, 질환의 종류에 따라 선택되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경구용 스테로이드와 외용 스테로이드의 작용 원리, 사용 목적, 주의사항 등을 비교 분석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 – 전신 작용의 강력한 약물

경구용 스테로이드는 말 그대로 구강으로 섭취하는 형태의 스테로이드 약물로, 대표적으로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코르티솔을 기반으로 한 합성 호르몬이며, 섭취 후 위장관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작용합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질환에 사용됩니다:

  •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류머티즘 관절염)
  • 심한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전신 두드러기)
  •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 특정 암 치료,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

장점은 강력한 항염 작용과 빠른 효과입니다. 하지만 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성도 큽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쿠싱증후군(달덩이 얼굴, 복부비만 등)
  • 혈당 상승, 골다공증, 고혈압
  • 면역력 저하로 감염 위험 증가
  • 위장 장애, 불면, 기분 변화 등

따라서 단기 고용량 요법 이후 점진적으로 감량(tapering)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중단은 부신기능 부전이라는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용 스테로이드 – 피부 국소 작용을 위한 연고 형태

외용 스테로이드는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스테로이드로, 국소 부위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사용됩니다. 크림, 연고, 로션, 젤 등 다양한 제형으로 나뉘며, 농도와 흡수율에 따라 1등급(초강력)부터 7등급(저강도)까지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사용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
  • 습진, 접촉성 피부염
  • 건선, 지루성 피부염
  • 벌레 물림, 피부 알레르기

외용제는 피부에 직접 작용하여 염증과 가려움을 빠르게 줄여주지만, 전신 흡수는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경구용보다 부작용은 적지만, 장기간 사용하거나 넓은 부위에 사용할 경우 전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용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 피부 위축, 얇아짐
  • 모세혈관 확장
  • 장모 증가, 여드름 유발
  • 색소 침착, 스테로이드 의존성 피부염

특히 얼굴, 사타구니, 겨드랑이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저강도 제제를 사용해야 하며, 연속 사용 기간은 2주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경구용 vs 외용 스테로이드 – 주요 차이점 비교

경구용과 외용 스테로이드는 같은 계열의 약물이지만, 작용 방식, 적용 질환, 부작용 측면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항목 경구용 스테로이드 외용 스테로이드
제형 알약, 캡슐, 액상 크림, 연고, 로션 등
작용 범위 전신 (몸 전체) 국소 (피부 부위)
효과 발현 빠르고 강력 국소적, 부드럽게
주요 사용 질환 자가면역, 호흡기, 알레르기, 암 피부염, 습진, 건선 등
대표 부작용 쿠싱증후군, 감염, 골다공증 피부 위축, 혈관 확장, 색소 침착
사용 방식 정해진 기간 후 점진적 감량 제한된 부위, 짧은 기간 사용 권장

경구용은 전신질환 치료에 적합하고, 외용제는 피부질환 국소치료에 적합합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진단을 바탕으로 약물 종류와 용량, 사용 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입니다.

결론: 사용 목적과 부작용 고려한 선택이 핵심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약물이지만, 잘못된 사용은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는 전신 치료에 강력한 무기이지만, 효과가 강력한 만큼 부작용 위험도 높습니다. 외용제는 피부에 효과적이지만 사용 부위와 기간을 지켜야 안전합니다. 두 제제는 같은 스테로이드 계열이지만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지도를 통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